푸른 자연 속에 하얀 마음이 물결친 그날. 인천의 초여름은 아름다웠습니다.
2005년 6월 12일 일요일, 녹음이 짙어지는 인천대공원(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소재)에서는 약 1만 5천여 명의 ‘하얀 마음’이 하얀 티셔츠와 함께 넘실거렸습니다. 심장병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봉부가 주최한 ‘인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열린 것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002년부터 해마다 1~2회 꾸준히 개최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대회로 심장병•난치병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서울 남산에서 4회,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1회씩 개최되었고 인천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입니다.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인천에서도 열리기를 무척이나 고대했던 경인지부 회원들은 이번에 대회를 주관하면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요모조모 다채롭게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를 위한 것이 나를 위하는 것이며 곧 우리를 위하는 것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자는 캠페인도 겸한 이날 대회는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부 기금전달식과 2부 걷기대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1부 기금전달식에서 장길자 회장님은 슬로건에 대해 ‘너’라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살자는 뜻이며, “너를 위하는 것이 나를 위하는 것이요, 그것이 곧 우리를 위한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또한 “이웃이 고단한 삶의 무게에 지쳐 힘겨워할 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가족들은 사랑의 손을 내밀어 이웃의 손을 꼭 잡아줄 것이니 희망을 갖고 용기를 내시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아울러 전하셨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인천광역시, 인천일보, 경인일보, 인천광역시 의사회, WMC에서 후원해 주셨고, 뜻있는 많은 분들과 단체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천광역시장을 대행하여 참석한 인천광역시청 장부연 여성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하여 여러 내빈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장부연 여성보건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시장님의 축하의 뜻을 전한 다음, 관내 심장병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행사를 개최해 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신영은 부의장은 “대회를 계기로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더불어 함께 나아가는 건강한 복지사회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도 “지구촌에서 1분마다 20여 명의 어린이가 가난, 질병, 학대, 무관심으로 죽어가고 우리나라도 결식아동이 16만 명에 달한다”며 “십시일반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의사회 권용오 회장은 “이러한 행사에 앞으로 의사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 전달
이어서 심장병•희귀병 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 19세대에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이 전달되었습니다. 같은 심장병으로 작년에 동생을 잃은 박상봉(19) 군을 비롯하여 질병과 생활고로 여러 가지 힘들고 아픈 사연을 간직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장길자 회장님은 성금을 전달하며 일일이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으셨고, 회원들은 이들의 쾌유와 행복을 비는 마음으로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2부 걷기대회가 시작되자 손에 손을 잡은 가족들의 행렬이 야외음악당에서 조각공원, 호수 주변을 돌아 다시 야외음악당으로 돌아오는 1.5킬로미터 구간을 가득 메웠습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가족과 함께 림보, 림보’, ‘코끼리가 되어 보아요’, ‘우리의 사랑을 전해요’, ‘비눗방울 길을 걸어 보아요’ 등 구간마다 진행된 테마에는 행복한 웃음을 온 가족이 함께 이웃과 사회, 나아가 세계로 전하고자 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의 소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날씨도 걷기대회를 후원하는 듯, 시원한 바람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더욱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박귀분(인천 구월동. 32) 회원은 “평소에도 가끔 가족과 함께 공원에 오곤 했지만 오늘은 우리 작은 정성을 모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면서 남편이 특히 좋아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의사회 권용오 회장은 “걷기는 가장 좋은 운동인데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걷는다면 그 가치야 더 말할 것도 없다”면서 국민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런 걷기대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원 찾은 인천시민들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박수를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인천 시민들도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박수로 성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으냐”면서 행렬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참가자들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도 가 보자”며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 행진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 옆으로 인도에서 동참하는 분들도 있었고, 후원금을 전하고 싶다며 복지회 직원을 졸라 연락처를 받아 가신 분도 계셨습니다. 역시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인가 봅니다.
도착지점에서는 이날 행사에 여러모로 도움을 준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경쾌한 연주가 참가 가족들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지휘자 구정호(37) 경장은 “의미 있고 보람된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깜짝 놀랐다”면서 “다음에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주최한 걷기대회와 같이 이런 좋은 취지의 대회가 있다면 해양경찰이 꼭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공식행사는 모두 끝났지만 야외음악당 무대에서 진행되는 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의 무대 공연과 무료 가족사진 버튼 제작, 페이스페인팅, 캐릭터인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가족과 이웃과 함께 공원 여기저기서 소풍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와 나,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더욱 푸르고 아름다웠던 초여름 하루였습니다.
Last modified: 2020년 1월 29일
인천에서도 위러브유 걷기대회가 열렸었군요!!
서울에서 걷기대회 열릴때 항상 참석하고 있습니다.
남을 돕기위해 참석한다 하지만, 실은 참석할때마다 제가 늘 위로를 받고 가곤 합니다^^
“너를 위한것이 곧 나를 위한것이고 또 우리를 위한 것이다”
장길자 회장님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봉사는 남을 돕기 위해 시작하지만, 결국 위로 받고 사랑 받고 오게 되더군요.
위러브유의 새새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더 감동이 큽니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기쁨~ 위러브유 행사입니다.
넵^^ 나누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쁨이 넘치는 위러브유의 가족걷기대회네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명예회장님의 새생명사랑가족걷기대회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 하는 이들이 더 행복해질것 같습니다.
나누는 이색적인 활동도 멋져요^^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에 참여한 분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통해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이 더 많아 행복하다고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봉사란 그런가 봅니다.
나누는 기쁨을 위러브유를 통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받는 이도 기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맞아요^^
나눌수록 기쁨은 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오는 것 같아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 장길자회장님 따뜻한 사랑의 나눔으로 희망을 선물하는 훈훈한 소식 언제나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희망을 선물하는 위러브유의 행보에 저도 감동받고 있습니다.
마음까지 아름다운 사람들..바로 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과 회원들이네요^^
어머니와 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전하는 위러브유 입니다.
인천대공원을 가득 메운 위러브유의 좋은 마음, 어머니의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참 위로가 되었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위러브유의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는 위러브유입니다.
심장병과 희귀병 어린이들과 소년 소녀 가장 어린이들을 돕는 뜻 깊은 행사에 가족이 함께 하는 좋은 이벤트 행사까지 꽉 찬 내용의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 너무 멋져요.!!!
하얀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의 나눔이 아픈 아이들을 치유할 수 있어 감사하네요^^
모든 인류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위러브유의 마음이 가족걷기대회에도 담겨있네요^^
가족 걷기대회가 봉사활동하는 느낌이 아닌데도 줄겁게 다른 사람들을 도울수 있어 좋습니다 ㅎㅎ
위러브유가 바라는 모든 인류가 행복한 삶을 사는 그 좋은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그 때까지 위러브유의 발걸음은 계속 됩니다.
아픈 아이들에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로 희망과 사랑 용기를 전하는 위러브유 응원해요~~~
위러브유가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전하는 사랑의 좋은 에너지로 아픈 아이들이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위러브유 저도 응원할께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가족걷기대회를 통해서 아픈 아이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위러브유의 모습 감동입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 위러브유의 따듯한 걷기대회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이어질 것입니다.
네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고 곧 우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새생명 가족걷기대회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렇지요. 한 사람의 행복뿐만 아니라 모든 우리가 행복한 세상이 위러브유의 꿈꾸고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뒤도 옆도 돌아 볼 틈이 없지요. 위러브유의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그런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쉼표를 찍고 주위를 돌아 보며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너무 좋은 행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쩜 일상생활이 바쁘게 돌아 가는지… 잠깐은 가족이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위러브유의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너무 좋네요.^^
심장병 어린이와 소년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위러브유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새생명 사랑의 걷기대회를 통해 위러브유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전하는 따듯한 나눔으로 심장병 어린이와 소년 소녀 가장이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잘 이겨갔으면 좋겠습니다.
네~ 걷기대회에 참여한 위러브유회원들의 환환얼굴이 정말 아름다워요^^
가족과 함께 하여 가족의 화목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봉사의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위러브유의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에 박수를 보냅니다.
점점 더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아직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듯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위러브유의 새생명 사랑의 걷기대회를 보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걷기대회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위러브유 응원합니다.
이웃을 돕는 것이 사실은 나를 돕는 것이고 결국 우리가 모두의 행복을 위한 것이지요. 위러브유는 그런 사랑의 순환을 너무 잘 알기에 걷기대회를 통한 사랑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있지요.
너(이웃)와 나, 우리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모인 위러브유의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의 발걸음마다 새 희망이 샘솟아 우리 모두의 마음에 행복의 꽃이 핍니다.
맞습니다. 위러브유의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너(이웃)만 위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너무 따듯한 활동입니다.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사랑의 발걸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위러브유의 걷기대회 응원합니다^^
사람은 어쩔수 없이 혼자만 살아갈 수 없나 봅니다. 위러브유처럼 돕고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면서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희귀병.심장병….어려움을 겪는 나라들까지….. 새생명 사랑의 걷기로 인해 큰 일을 하시는 장길자회장님은 정말 봉사의 스케일이 크신 분이십니다.
타인을 위해 하는 걷기대회 멋있습니다.
내것만을 챙기는게 일상다반사인데 나누고 타인을 생각한다는게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슬로건 아래 ‘너’라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리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어렵고 힘겨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을 내미는 위러브유의 활동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